개봉역 주변 추억의 만화방 리뷰~

최근에 티비 보다가 나 혼자산다 라는 

프로 재방송에서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남자

연예인이 만화방에서 라면이랑 스팸밥 먹는데

겁나 맛있게 먹더라구여 ㅋㅋㅋ

그래서 저도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

왠열!! 어쩌다 시간 붕 떠서 친구랑 만화방 

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

저랑 친구가 개봉동 근처였는데 검색해보이

역 근처에 만화방 하나 있더라구여~

근데 요즘은 만화까페로 많이 불리는거 같습니다~

그 아시나여? 옛날 오락실은 거의 이렇게

지하에 있었는데 그 특유의 냄새가 있거덩여

근데 와~그 냄새가 나더라구여 ㅋㅋㅋㅋ

친구들이랑 함성 지르면서 들어갔네여 ㅋㅋㅋ

평일이라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어이쿠

사람이 욀케 많지...소심하게 사진 찍어봤네여

진짜 옛날 그 담배연기 자욱하던 만화방

처럼 구조는 비슷한데 담배는 따로 흡연실

있더라구여~비교적 조용하고 옛날감성

엄청 났습니다 ㅋㅋㅋㅋ

한시간에 1800원이였나?친구가 계산해서

가물가물 하네여 ㅋㅋㅋㅋ

이렇게 용랑전이라는 만화책을 가지고 아무자리에나

앉아서 보면 됩니당 ㅋㅋㅋㅋ

와 이게 얼마만에 만화책인감~

진짜 올해 들어 제일 맛나게 먹었던 음식중

베스트5에 꼽을 수 있는 간짜장이였습니다...

너무 맛있게 먹었네여 ㅋㅋㅋㅋㅋ

참 옛날에는 돈 없어서 육개장 컵라면 그거

하나 먹고 그랬었는데 나이먹었다고

간짜장을 다 먹네여 ㅋㅋㅋㅋ

아마 저희들 때문에 주위에 있는 분들도

짜장면 시켜 먹었을 꺼에여 ㅋㅋㅋ

요즘 만화방은 이쁜 까페처럼 

꾸며놨다 하던데

이 동네 만화방은 

진짜 옛날 감성 많이 묻어나는 

만화방이였어여